♦경총 162개 기업 공정인사 지침에 대한 기업인식 대응조사 경과 공개 노동조합이 있는 대규모 사업장 일수록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공정인사(쉬운해고)지침 시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- 조직력이 강한 노조가 쉬운 해고를 방지하는 버팀목 역활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. -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11일 까지 전국162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인사 지침에 대한 인식과 대응방안을 조사해 18일 공개했다. 이에 따르면 1천명 이상 대기업 58%(62개중 36곳)가 정부지침에 따라 인사시스템을 개선할 때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로 "노조반대"로 꼽았다.
- 이밖에 복수응답 적용 가능한 인사 평가 모델이 없다(24.2%) -재교육 및 배치전환 등 여건이 안된다(21.0%) -지침 적용을 위한 인사노무 관리 역량이 부족하다(8.1%)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. 전체 응답자중 노조가 있는기업의 50.5%(109개중55개)도 노조반대를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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